실제로 커먼앱(Common App) 리서치에 따르면 RD 지원자는 풍부한 리소스가 없는 배경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ED는 구속력이 있어 일반적으로 지원자들이 여러 대학의 재정 보조 패키지를 비교할 수 없다.
구속력이 있다는 것은 ED로 지원한 대학에 합격할 경우 지원자가 특별한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는 합격한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합격한 모든 대학으로부터 재정 보조 패키지를 받아본 뒤 비교해서 전국 대학 결정일인 5월 1일 이전까지 최종적으로 진학할 대학을 결정할 수 없다. 이에 비해 조기전형 지원자는 이런 고려사항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경우가 많다.
커먼앱 리서치는 조기전형 지원여부가 학생 가정의 교육적, 사회경제적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아시안 학생들이 ED를 이용할 가능성이 더 높고, 백인과 타인종 학생들은 구속력이 없는 EA로 지원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흑인, 하와이 원주민, 퍼시픽 아일랜더, 아메리칸 원주민, 알래스카 원주민, 라티노 지원자는 조기지원할 확률이 가장 낮았다. 커먼앱 리서치는 조기 지원자들 가운데 인구통계학적 차이가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학들은 지원자들이 조기 전형을 전략적 도구로 여기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버드 대학은 웹사이트에서 조기 전형 지원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 [AM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