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는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이다. 학교수업과 과외활동, 운동, 파트타임 잡, 가족과 보내는 시간 등 모든 것이 소중하다. 여러 가지를 병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심신이 지쳐버릴 수가 있다. 몸이 힘들어서 병원 신세를 지거나, 정신적으로 지쳐서 번 아웃(burn out) 또는 우울증을 겪는 학생들도 있다.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연습을 하면 치이지 않고 지혜롭게 고등학교 시기를 보낼 수 있다.
셀프 케어의 공식적인 정의는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다. 그 행동이란 몸이 보내는 신호에 바짝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점검하면서 건강하지 않은 정신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돌본다. 친구에게는 통하는 방식이 나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괜찮다.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하고 만족스러운지 생각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