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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850 04/19/22
[리차드 빈센트 김의 대입가이드] 수업 난이도는 ‘능력’에 맞게 선택해야

런 가정을 해보자.

고등학교 시절 최고의 GPA와 표준 시험점수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다양한 과외활동에도 참여했고, 나를 특별히 돋보이게 해줄 만한 확실한 분야도 있다. 강력한 리더이자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헌신하며 살아온, 누가 봐도 모범적인 학생이다.

어느 대학에 지원해도 손색이 없다. 그런데 딱 한 가지, 수학 분야가 발목을 잡는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다른 것은 모두 우수한데 작문 실력이 항상 부족하다면 어떨까.

유독 한 분야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탑 대학 지원은 요원해지는 것일까.

이 경우 가장 쉬운 해결책은 노력해도 최고의 성적을 받지 못하는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클래스를 듣는 것을 피하는 것이다.

비록 모든 과목을 AP또는 아너 트랙으로 듣고 싶다 하더라도 나의 강점과 능력에 비추어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물론 전반적으로는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수업들을 듣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나의 능력을 뛰어넘는 수업은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레귤러 수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것이 어려운 수업에서 ‘C’를 받는 것보다는 낫다.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도전적인 수업을 듣는 것은 전체적인 학업 성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 어려운 수업을 소화하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쏟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다른 수업들도 성적이 부진해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도미노처럼 다른 수업들까지 성적이 떨어지거나, 아니면 공부 시간이 부족해서 중요한 과외 활동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 정신 건강이나 인간 관계마저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능력에 비추어 수업 스케줄을 짜고, 고르게 균형을 갖추는 것이 최선이다. 기본적으로 가장 도전적인 스케줄을 지향하지만, 내가 소화할 수 없는 분야는 파악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수업을 선택했지만 하다 보니 고전할 경우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눈을 돌려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교사나 카운슬러, 친구, 가족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들이 내가 힘들어 하는 특정 과목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없다면, 누가 도와줄 수 있을지 알려줄 것이다.

부모는 튜터를 고용해줄 수 있고, 친구는 1대1 스터디를 제안해서 내가 모르는 부분을 도와주려고 할 수 있다. 교사는 방과 후 또는 수업이 없는 시간에 미팅을 잡을 수 있다. 아무도 내가 실패하길 바라지 않으며, 내가 혼자 고전하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도움을 요청하라.

‘칸 아카데미’와 같은 온라인 리소스를 이용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다. 또한 스터디 그룹에 참가하는 것을 고려해 본다. 나처럼 특정 과목이나 분야에서 고전한 경험이 있는 사람한테서 조언을 듣는다면, 내가 생각하지 못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어떻게 이를 극복했는지 들을 수 있다.

세번 째 방법은 현실적인 대학 지원 리스트를 짜는 것이다.

대학 리스트를 정할 때는 나의 강점과 능력에 대해 현실적이 돼야 한다. 아이비리그 등 종합랭킹 20위 이내 대학들은 일반적으로 모든 과목 분야에서 강력한 성적을 요구한다. 한분야에서 고전했다고 해서 이런 탑 대학들에 지원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그러나 특정 분야에서 최고보다 낮은 성적을 받거나 덜 도전적인 수업으로 대체했다면, 지원시 불리한 면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불합격 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런 부족함을 만회하기 위해 무언가 다른 강점을 보여줘야 한다. 합격을 희망한다면 내가 약한 분야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는 특출 나게 뛰어나야 할 것이다.

또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대학 생활을 최고의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나와 정말 핏이 맞는’ 대학에 가야한다는 점이다. 대학에 지원할 때 명성이나 권위에 따르고 싶은 유혹에 휩쓸리기 쉽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대학이 나의 특정한 목표와 요구에 잘 부합하느냐’를 따져보는 것이다.


만약 내가 고등학교에서 특정 과목에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면, 대학에 가서도 같은 과목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선발기준이 까다로운 명문대학에서 해당 과목을 졸업을 위한 필수 과목으로 들어야 한다면, 어려움이 배가될 것이다.

직업을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다. 만약 내가 수학에서 항상 부족함을 느꼈다면, 그런데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흥미로워 보여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고 싶다면 과연 이 길이 나에게 맞는지 자문해봐야 한다. 내가 가진 강점과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걸어야 하는 길을 비교할 때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 냉철하게 평가해야 한다. 엔지니어링 분야에 근접해 있으면서도 나에게 더 잘 맞는 다른 전공이 있을 수도 있으니 확장된 탐색도 거쳐야 한다.

결론적으로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선택할 때 현실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도전적인 수업을 수강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지나치게 무리한 스케줄로 번 아웃 되거나 전체 성적을 망칠 위험을 피하고, 다른 중요한 과외 활동이나 인간 관계도 함께 소화해 나갈 수 있도록 ‘밸런스’를 유지해야 한다.

[출처_AM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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