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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s: 1032 01/29/22
[리차드 빈센트 김의 대입가이드] 카운슬러로부터 강력한 추천서 받으려면

등학교 전체 뿐만 아니라 대입 원서를 쓰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원 중 하나는 바로 학교 카운슬러이다.

나를 담당하는 카운슬러는 수많은 대학들 가운에 학업적으로나 나의 성향 면에서 어떤 대학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지 정보를 제공하고, 입시의 필수 요강과 재정보조 신청 등에 대해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준다. 또한 입시에 필요한 추천서를 써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학생들은 대학 입시에서 교사의 추천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런데 카운슬러로부터 추천서를 잘 받으려면 정확히 무엇을 해야 할까?

많은 명문대학들은 1~ 3개의 교사 추천서, 그리고 고등학교 카운슬러의 추천서 1개를 요구한다. 어떤 경우 추가 추천서를 제출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그 추천서가 나의 원서에 기여할 만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때만 그렇게 하는 것이다.

교사의 추천서가 학생의 능력과 강점, 학생이 성취한 것에 대한 통찰적인 내용을 제공한다면, 카운슬러의 추천서는 학생이 고교에서 수강한 전체 수업들의 맥락 안에서 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고등학교마다 수업의 난이도와 구성, 학생 구성 등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를 성적과 기타 학업적인 성취 면에서 지원자의 동급생들과 비교하고 싶어한다. 같은 학교 내에서 경쟁하는 동급생끼리 상대 비교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거의 B학점을 받은 학생인데 내가 재학중인 고등학교 수업의 평균 성적이 C- 라면, 대학은 내가 매우 도전적인 수업을 들으면서 거의 최고에 가까운 성적을 낸 학생이라고 평가할 것이다. 단순히 B라는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동급생들과 비교해서 상대 평가를 한다는 뜻이다.

반대로 내가 거의 A를 받은 학생이지만 나의 동급생 가운데 다수가 나처럼 A를 받았다면, 입학 사정관들은 이 고등학교가 쉽게 A학점을 주는 ‘그레이드 인플레이션’(grade inflation) 학교로 판단할 것이다. 그리고 성적 외에 표준시험 점수와 원서의 다른 요소들에도 꽤 신경을 쓸 것이다.

교사와 카운슬러의 추천서는 입시 과정에서 둘 다 매우 중요하다. 이 두 가지는 학생의 학업적 배경에 대해 입학 사정관들에게 각기 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카운슬러의 추천서가 교사의 추천서와 다른 중요한 포인트는, 학생이 자기가 원하는 카운슬러를 선택해서 추천서를 부탁할 수 없다는 점이다. 교사는 내가 어느 교사에게 부탁할지 고민한 뒤 결정해서 부탁할 수 있지만, 카운슬러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나에게 배정된 담당 카운슬러가 추천서를 쓰도록 되어 있다.

특히 규모가 큰 고등학교에서는 카운슬러 1명이 워낙 많은 학생들을 담당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의 카운슬러에 대해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다. 게다가 교사들은 정기적으로 보는 학생들을 위해서만 추천서를 쓰면 되지만, 카운슬러는 자기가 맡은 전체 학생들을 위해서 추천서를 써야 한다.

만약 내가 규모가 큰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미래 수업 스케줄을 짜기 위해 만나는 공식적인 미팅 외에도 카운슬러와 개인적으로 종종 미팅을 잡는 것이 좋다. 나의 목표와 야망, 학업 상황, 그리고 내 인생의 다른 면모들에 대해 카운슬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일부 고등학교들은 카운슬러와 학생들이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가 적극 나서 미팅을 잡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가 많다. 카운슬러와 강한 관계를 쌓기 위해 나의 추가 시간을 쓴다면 나에게 해가 될 이유가 없다. 만약 내가 규모가 큰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거나 이미 카운슬러가 나에게 대해 잘 안다고 느끼더라도, 이런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

담당 카운슬러와 돈독한 관계를 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카운슬러가 나의 강점에 대해 추천서에서 잘 보여주기를 원한다면, 카운슬러가 나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교 성적표에 표시된 ‘레터 그레이드’들은 나에 대한 전체 스토리의 일부분일 뿐이다.


내가 대학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커리어를 추구하고 싶은지,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 가장 독특한 점은 무엇인지 등 전체 스토리를 성적표가 다 담아내지는 못한다. 카운슬러가 나에 대해 잘 안다면, 추천서에서 그런 독특하고 개인적인 스토리들이 잘 드러나게 되므로 동급생들 사이에서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꼭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카운슬러와 소통할 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다. 카운슬러들은 많은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일대일 상담이 항상 가능하지 않을 수 있고, 나의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카운슬러의 시간을 존중하면서 지나친 요구나 재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카운슬러와 미팅에서는 정성껏 작성한 레주메(브랙시트)와 지금까지 수강했거나 현재 듣고 있는 과목 리스트를 전달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카운슬러는 내가 이룬 성취에 대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고 나의 강점과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물론 교사 뿐만 아니라, 입시 과정 내내 카운슬러가 주는 도움들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_AM 네이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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