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12학년생들에게 지난 몇 달은 숨가쁜 레이스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조기전형과 정시지원 대입 원서들을 쓰고, 교정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가다듬느라 숨 돌릴 틈이 없었다. 모든 시니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일단 원서를 접수하고 나면 큰 성취감과 동시에, ‘이제 무엇을 해야 하지?’ 라는 질문이 찾아온다. 기나긴 대장정을 마치고나니 목표가 사라진 듯한 어리둥절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
일부 지원자들은 입시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유난히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