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전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상승곡선이 완만해 지기는 커녕 매일 큰 폭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망자도 계속 늘어나면서 팬데믹의 위험이 얼마나 큰 지를 실감하고 있다.
경제활동이 중단되면서 짧은 시간에 엄청난 실업자가 쏟아져 나오고, 통상적인 사회활동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우울증 등 정신적인 고통과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다. 또 건강이상 징조를 하소연하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적절한 운동 등 신체적인 활동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 살게 되면서 그로 인한 피해가 국가와 경제, 사람과 사람 사이, 개인에게까지 깊이 파고 들고 있는 것이다.
기온이 올라가면 바이러스 활동이 줄 것이라는 기대도 사실과는 동떨어진 것 같고, 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약물이 아직 개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제 이 코로나바이러스는 질병 차원을 넘어 공포로 다가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