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는 SAT 또는 ACT 시험 준비라 할 수 있다. 요즘 이들 학력평가시험에 대한 논란이 더욱 가중되며 일각에서는 이를 폐지하라는 소송이 제기되고 있지만 당장 이 시험이 없어질 가능성은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명문 사립대들은 이를 필수로 정하고 있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때문에 지금부터 플랜을 잘 세워야 하는데, 이미 11학년 학생들은 지난 해 PSAT 시험을 치렀고 그 결과를 통해 자신이 약한 부분에 대한 분석자료를 갖고 있다. 즉 이를 바탕으로 약점을 보강하는 것에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11학년 학생들은 치러야 할 시험들이 적지 않다. 학교 시험에 SAT 또는 ACT, AP, SAT 서브젝트 등 여러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그래서 시험 플랜을 잘 세워야 공부를 진행하는데 차질을 줄일 수 있다. 여름방학 직후 치르는 시험 때까지 가정할 때 SAT는 100-200 점 정도, ACT는 3-5점 정도를 올릴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고 약점 보완과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유형을 익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