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는 설득하는 글 쓰기를 확실하게 배우기에 좋은 시기다. 대부분 학생들은 중학교 때 설득하는 에세이 작문을 배우기 시작한다. 당시에는 이러한 글쓰기가 매우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 않아도 남을 설득하는 글 쓰기를 잘하는 것은 로스쿨을 준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스킬이다.

법률적인 작문은 다른 종류의 글 쓰기와는 크게 다르다. 구체적인 사실과 1차 자료를 사용해서 효과적으로 남을 설득하는 것은 로스쿨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학사학위 취득 후에 로스쿨 진학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판례법을 들여다보라. 지루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의 관심을 끄는 케이스가 있을 것이다. 뉴스에서 다루는 케이스를 보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 이미 많이 들어본 법적 케이스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무료로 찾아볼 수 있다.

연방대법원(US Supreme Court)의 웹사이트를 들여다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변호사에게 질문하는 대법관의 말을 들어보면 법률상의 분석이란 무엇인지, 로스쿨 학생들은 어떻게 판례를 배우는지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다.

대부분의 로스쿨 수업은 매일 50~100 페이지 분량의 읽기 과제를 내준다. 리딩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리딩 과제를 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을 체계적으로 필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필기한 내용을 강의를 듣고 토론을 할 때 활용해야 한다.

아무 로스쿨 교수에게나 물어보라. 로스쿨 학생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스킬이 무엇이냐고. 그러면 그들은 읽기와 쓰기라고 대답할 가능성이 높다.

읽기와 쓰기 스킬을 꾸준히 향상시킨다면 로스쿨 학생으로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때부터 읽기, 쓰기와 관련된 수업에 초점을 맞추면서 실력 향상에 힘써야 한다. 읽기와 쓰기 외에도 역사, 정치학, 사회학 등을 공부하면 로스쿨 준비에 도움이 된다. 이런 수업을 통해 학생은 로스쿨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어휘들을 개발할 수 있다.

AP수업을 여러 개 듣는 것도 좋다. 학업 강도가 센 AP수업들을 고등학교 때 경험하는 것은 훗날 강도높은 로스쿨의 아카데믹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준다.

가능하면 급우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많이 하는 클래스들을 택하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다. 변호사든, 검사든, 판사든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고등학교 성적은 대학 뿐만 아니라 로스쿨 진학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먼저 대학을 나와야 로스쿨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고교 성적 관리가 필수다. 대학에서 학생들은 정치학, 형사법, 영어, 비즈니스 등 로스쿨 학업에 도움이 될 만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로스쿨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전공들은 많이 있다.


[출처_AM 블로그]